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검도회, 103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4위

충북대 단체 대학부 은메달, 청주시청 동메달

  • 웹출고시간2022.10.12 17:00:50
  • 최종수정2022.10.12 17:00:50

충북검도회 선수단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종합 4위를 기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검도가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검도 종목 종합 4위에 올랐다.

충북검도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 단체 대학부에 충북대가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에서는 청주시청이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득점 951점으로 종목 4위를 기록했다.

충북대는 1차전에서 울산을 5대 0으로 이기고 8강에서 경남 영산대를 2대 1로 물리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충북대는 준결승전에서 서울팀과 1대 1로 승부를 짓지 못해 대표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렸다.

충북대는 결승전에서 경기도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1대 2로 패해 준우승했다.

충북대 검도팀은 창단 후 그동안에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체전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정상의 기량을 뽐냈다.

청주시청은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강원도를 만나 2대 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청주시청은 8강전에서 광주를 3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경남과 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청주시청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남과 1대 1로 무승부로 대표전 끝에 아쉽게 1대 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와 고등부에 출전한 괴산군청 여자팀과 고등부 충북선발(충북공고, 청주농고, 충주대원고)는 1차전에서 이번 체전 우승팀과 맞붙으며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세억 충북검도회장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임원 및 선수들에서 감사하고 멀리 까지와서 응원해주신 각팀 관계자 및 학부모, 검도 사범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북검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